던전월드/하늘에 닿은 사슬

19.5.16 - 제 1화. 떠난 사람

넨네넨네 2019. 5. 16. 22:43

~하늘에 닿은 사슬~
일행은 사아사마 마을에서 하루를 보내고 사슬을 오를 채비를 합니다.
이 마을에서 가장 유명한것은 클라테로의 도구점 겸 안내소가 있는데요.
그곳의 주인 클라테로는 사슬을 올랐다가 유일하게 돌아온 모험가라고 합니다. 그 말이 진짜인지는 모르겠지만요.
여러분은 묵었던 여관에서 나왔습니다. 마을의 건물들에서 약간 떨어진 곳에 사슬이 덩그러니 솟아있고, 일행은 이제 무엇을 먼저 하면 좋을지 고민해봅니다.
핀: " 여기야?"
베베 (GM): 뭐.. 안내소 쌩까고
사슬 바로타도돼요
핀: 피곤했는듯 핀은 기지개를 키며 한마디 했습니다. " ... 배고파"
아누스: 음.... 그건 너무 함가인듯
아르메리아: 고개를 갸웃거리다가, 근처에 보이는 식당을 발견합니다. "식사라도 한 후에, 안내소에 들렸다가.. 이것저것 정비하고 출발하는 건 어때요?"
아누스: 핀이 배고프다고 했으니까,,,, 음,, 확실히 방금 일어나서 배고플만 한 것 같네요 "그럼 식사부터 하도록 하지."
베베 (GM): 식사할 돈은 있나요?
아누스: 없어
베베 (GM): 그럼 일행은.. 핀이 돈이 있으니까
돈좀쓰라고 하거나
앉아서 이유없이
아누스: 돈 뜯으러 왔다가 돈 뜯기는 핀
베베 (GM): 던전식량을
핀: 여관 건너편이 안내소가 아니었냐는듯이 보던 핀은 이내 아니라는것을 깨닫았습니다. 지능이 낮은 탓이 나옵니다. " 아... 너 돈 있어? "
베베 (GM): 까먹을수도있어요
아누스: "그대가 내줘야하네." 아누스는 열라 당당하게 말햇습니다
핀: " 뭐?!" 핀이 경악하며 아누스를 돌아보고 짧은 눈썹을 팍 구깁니다.
" 나 돈 없어!"
아르메리아: 핀의 주머니를 조심스레 뒤적거립니다.........
아누스: "진짜 없는가"
베베 (GM): 진짜?
아누스: 아니 진짜?
핀: " 아.. " 이내 뭔가 생각하는 듯이 주변을 살핍니다
아누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베베 (GM): 아르메리아 그거
핀: " 언제 직업이 도둑이 됐어? 이거 상도덕이 없네."
베베 (GM): 판정으로 할거예요?
아누스: 털러 왔다가 핀 역으로 털리고잇어ㅠ
아르메리아: 행동만요....
핀: 아르메리아의 손을 찰싹 친다
아르메리아: "아얐"
핀: " 다 큰 남자 몸을 더듬고 말이지~"
두팔로 가슴을 가립니다
아누스: "어차피 여기 위는 모르는 곳이니 그냥 돈을 쓰고 가는 것은 어떤가." 그런 핀을 개무시하며 말합니다ㅎ;
아르메리아: ...."가슴을 더듬을 생각은 없었는데요.. 거긴 왜 가리는거죠?"
흘깃 쳐다봅니다..
핀: " ... 배고프니가 그냥 이번만 내가 내준다~" 모르는척 하며 식당으로 발을 옮깁니다
아누스: 야호 핀이 낸다~^^
아르메리아: 야호~^^
oddcat: 성향이 혼돈이지 악은 아니니까 >,6
핀은 자비를 베풀며, 근처의 식당을 둘러봅니다.
허름한 곳도 있고, 번듯하니 괜찮아보이는 곳들도 있네요.
아누스: 음,,,
남의 돈이니까 번듯한곳이 좋지안흘까?
ㅎ;
핀: 두 곳을 둘러보며 고민해봅니다. 어디가 정보 얻기 좋으려나... " 음-"
" 야, 빨리 코좀 써봐, 어디가 더 맛있는 냄새가 나?"
아누스: "나는 개가 아니라서 무리일세."
핀: "돈 냄새 말이야."
아누스: "더 무리군."
핀: "정보가 몰리는 곳으로 가야지?"
"나는 번듯한곳은 잘 안가봐서 거기 냄새를 모른단 말이야~"
베베 (GM): 여기서 한가지
정보는 식당에는 딱히없고
클라테로의
안내속사
있어요
아누스: ㅋㅋ
핀: ㅋㅋㅋ
아누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베베 (GM): 안내소가 괜히있는게아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핀: " 아 몰라~ 그러면 저렴한 곳으로 간다!?"
아누스: 그냥,,, 번듯한 곳에서 먹자 우리^^
아르메리아: 앗..아앗
아무리 그래도 양심이 있어서, 핀의 눈치를 봅니다.
아누스: "마지막인데 좀 더 좋은 곳에서 먹는 것은 어떤가." 눈치따위 안 본다
핀: 그런 마르메리아의 시선에 왜 그런 눈으로 보냐는 듯이 슬며시 다시 팔을 가립니다.
" .. 어-"
" 잠시만 그거 말 되네-"
"한탕 가자!!"
아누스: "시원해서 좋군." 호구 낚았는감,,~~^^
핀: 번듯한 곳으로 발을 옮깁니다..
일행은 말끔하게 생긴 외관의 식당의 문을 벌컥 열고 들어갑니다.
아르메리아: 다시 흘깃 쳐다봤다가..... 외면합니다...
식당직원 메들린: 어서오세요~
식사하시나요?
핀: "응! 여기 오늘 추천메뉴 있어?"
아누스: "음. 맛있는 식사 부탁하지." 일단 물부터 따라 마시면서 메뉴판을 봅니다
식당직원 메들린: 추천 메뉴라.. 돈이 넉넉하시다면 하늘 새의 알 구이 정식이 15닢이에요.
베베 (GM): 진수성찬입니다
핀: 식당 직원 메들린에게 살갑게 웃으며 슬쩍 손을 잡습니다 " 그런데 여기 직원님 이름은 뭐야?"
아누스: 가격을 듣고 조금 놀란 눈치로 핀을 봅니다.. "얼마 있지?"
핀: "혹시 지인 할인같은거 되나~?"
식당직원 메들린: 그 외에는~ 오늘의 정식! 매일매일 메뉴가 바뀌는 사아사마의 유명 메뉴! 인당 1닢도 있어요.
지인 할인이요..? 가게에 아는 분이 계신가요?
핀: " 오늘부터 나랑1일~ 이라던가" 찡긋~해보입니다.
"아는 사이~"
아누스: 뭐야 갑자기 작업걸어
메들리는 갸웃거리며...
식당직원 메들린: 나가실래요?
핀: "아이참~ 농담이야~"
아누스: 아누스는 조금 질색한 눈으로 핀을 봅니다...
핀: " 인당 1닢짜리로 3개 부탁해~"
식당직원 메들린: "아... 네..."
메들린은 핀을 흘겨보며 주방으로 들어갑니다.
음식은 금방 따끈따끈하게 데워져 나옵니다. 고기 스튜와 빵 세조각이네요.
다만 핀의 그릇에만 음식의 양이 유독 조금 적어보입니다.
식당직원 메들린: 맛있게 드세요~
핀: 우리 동네에서는 꽤 잘생겼다고 해줬었는데 안동하네- 따위를 생각합니다. 지능이 부족하니 경박하기 그지 없습니다. " 자 얼른 먹자-"
아르메리아: 정말 그런 게 통할 거냐는 눈빛으로 핀 살짝 쳐다봤다가.. 음식 봅니다..
아누스: 그러길래 사람이 마음을 잘 써야지... 하고 생각하며 빵을 쭉찢어 스튜에 푹 찍어먹습니다
아르메리아: "남이 사주는 밥이 최고죠!"
핀: "그치~"
식당직원 메들린: ^^~
아누스: 아누스는 그냥 먹고만 잇습니다..ㅎ
핀: 뻔뻔하게 무시하며 빵과 음식을 먹습니다.
아르메리아: 맛있게 념념합니다..ㅎ 힐금... 념념
식당직원 메들린: "아 참, 오늘의 정식을 1인 1주문을 해주셨으니까요. 나가실 때 사은품 고르실 수 있어요."
아르메리아: "와~ 사은품~"
핀: "그어엥이어?" 그런게 있어? 하고 먹으며 답합니다
아누스: "그런 것도 있는가? 신기하군." 념념 먹으며,,,
oddcat: 우리는 해피밀을 시켰는가
식당직원 메들린: 사은품 종류는.. 글라이더 1회분, 꽝, 양 수액 세가지중에 랜덤인데요.
최 뭉.: ㅋㅋ
식당직원 메들린: 필요하시면 말씀주세요.
베베 (GM): 사은품 뽑기는 1d3으로 판정합니다
핀: 좋아! 돌려보자! 이상하게 양이 조금 작아보이던 핀이 먼저 다 먹고 손을 번쩍 듭니다. "나~!!"
아누스: "양 수액이 뭐지?" 양을 쥐어짜서 즙을 내는 것을 상상합니다,,
베베 (GM): 1번이 글라이더, 2번이 꽝, 3번이 양 수액이에요.
메들린은 핀을 잠깐 흘겨보고 아누스에게 대답합니다.
핀: 왜 자꾸 쳐다보지? 똑같이 흘겨봐줍니다.
식당직원 메들린: "초보 모험가이신가보네요, 양 수액은 사슬 주변의 하늘돌 아래에 자라있는 양 덩굴의 즙이에요."
메들린은 핀을 무시했습니다!
아누스: 메들린의 이야기를 흥미있게 듣습니다. "양 수액엔 무슨 효능이 있지?"
식당직원 메들린: "양 수액을 손과 발에 바르면, 어떤 면이든 붙을 수 있어요. 나무나 풀, 돌같은 걸 제외하고요."
"사슬을 탐험하는 데에 아주 유용하죠!"
아누스: 사슬에 올라가기 딱 좋은 것이라 생각하며 고갤 주억거립니다. "저 자 다음엔 내가 하도록 하지."
최 뭉.: 머릿속에 그려지는 스x이더맨
핀: 어떤면이든 붙을수 있는데 나무, 풀, 돌은 안된다고...? 따위를 생각합니다..
아누스: 양 수액 피슉~!
식당직원 메들린: "그럼.. 그쪽... 하얀머리분부터 해보시겠어요?"
핀: " 좋아~ 어떻게 하면 되는데?"
핀은 1d3 굴려주세요!
베베 (GM): - /r 1d3 이라고 치면됩니다
핀: 
rolling 1d4
(
1
)
1
(앗
식당직원 메들린: "와~ 글라이더 세트! 축하드려요~"
oddcat: 잠시만
나 잘못굴렷서
옆에 버튼 눌러서해서
베베 (GM): 괜찮아
oddcat: D4du
아 정말?
베베 (GM): 어차피 1임
oddcat: WOW
베베 (GM): 아이템에
글라이더 1회분 추가해주세요
무게 1
식당직원 메들린: "옆의 분도 하시겠어요?"
아누스: 글라이더를 뽑는 것을 본 아누스는 자리에서 일어나요,, "그럼 이번엔 나로군."
rolling 1d3
(
1
)
1
앗;
식당직원 메들린: "와! 글라이더!"
메들린은 창고에서 글라이더 한세트를 더 꺼내와 아누스에게 건넵니다.
아누스: "으음..." 내심 양 수액을 바랐던지라 조금 떨떠금하게 글라이더를 받습니다,,
아르메리아: "저도 할게요!"
식당직원 메들린: "네~ 마법사님도 여기있는 주사위 굴려주세요."
아르메리아: 
rolling 1d3
(
1
)
1
베베 (GM): ㅋ
ㅋㅋㅋㅋㅋㅋㅋ
아르메리아: 뭐, 뭐야
oddcat: 글라이더 팟이야
식당직원 메들린: "와! 세분 다 글라이더네요."
아누스: 1 1 1 실화야?
핀: " 혹시... " 의심스러운 눈으로봅니다
"글라이더만 있는거 아니지?"
메들린은 글라이더를 아르메리아에게 건네줍니다.
아르메리아: 조금 허망한 표정으로 글라이더를 받습니다.,....
아누스: "그래도 꽝 보다는 낫지 않는가."
글라이더는 사람 한명을 지탱할만큼 튼튼해보이지만, 접이식으로 작게 들고다니기 편해보입니다.
핀: " ... 그건 그래~"
식당직원 메들린: "그리고 식사는 다들 맛있게 하셨나요?"
"다해서 3닢입니다~"
아누스: 바로 핀을 쳐다봅니다..ㅎ
핀: "맛있어서 엄청 금방 줄어들더라~"
핀은 3닢을 지불합니다.
아르메리아: "그럼요~^^" 핀을 이번에는 정면으로 쳐다봐줍니다...
식당직원 메들린: "그렇죠? ^^"
메들린은 3닢을 슥삭 주머니에 챙겨넣습니다.
식당직원 메들린: "그럼 죽지않는 여행 되세요, 모험가님들~"
핀: "여기 인사인가~? 그래 너도 죽지 않는 하루 되길 바래~" 하고서는 식당을 나섭니다
아누스: 아누스는 끄덕이고는 가게 밖으로 쏠랑 나가버려요
뒤돌아 나가는 일행의 뒤통수에 메들린은 몰래 가운데 손가락을 올렸습니다.
아누스: 너무해
아르메리아: 아멜도 끄덕이고는 호다다 나가버립니다... 에?
베베 (GM): 신경쓰지마요~
아누스: 너무해~~!!
핀: 이미 문 밖에 나선 핀은 보지 못했습니다.
아르메리아: 뒤를 쳐다본 아멜은 메들린과 눈이 마주쳤습니다
아누스: 쟨 이제 클낫다
든든히 식사를 한 일행은 첫 사슬을 오를 때, +2의 수정치를, 핀은 +1의 수정치를 받습니다.
아누스: 우리 중에서 제일 무서운 아르메리아랑 눈 마주쳣어
메들린은 문을 쾅 닫았습니다.
다급!
핀: "... 아 뭔가 배가 허전하네, 원래 번듯한 식당은 다 이런건가?"
아르메리아: 마법死의 기운이 올라오는 듯 했다가 다시 침착합니다
핀: 역시 내가 귀여운탓이라고 생각하며 성장기라 어쩔수 없다는 사고로 넘깁니다.
아르메리아: "..." 핀에게 뭔가 말해주려고 하는 듯 보이다가... 본인이 만족하니 됐다는 느낌으로 그냥 말을 삼킵니다..
아누스: 뒤에서 들린 쾅 소리에 뭔가 싶어 뒤를 봤다가 앞서 걸어요. "글쎄, 난 배부르게 먹은듯 하네만."
식당에서 나와 마을을 둘러보니, 사슬의 모험가들도 몇 보이고, 역시 가장 크게 보이는 건 클라테로의 안내소입니다.
핀: " 흐음~ 전사치고 덜 먹는거 아니야?"
아누스: "이 정도면 평범하네." 그러면서 안내소로 들어갔습니다
아누스는 앞장서서 먼저 안내소의 문을 엽니다.
핀: 안내소로 들어가는 아누스를 보고 쪼르르 따라 들어갑니다 " 그런가~?"
아르메리아: 뒤에서 묵묵히 따라들어갑니다.. 뽈뽈쓰
oddcat: 핀은 지혜가 높아
안내소 겸 도구점이라고 했던가요? 여기저기에 다양한 모험 장비가 너저분하게 놓여있고, 다른 곳에서 보지 못했던 신기한 물건들도 꽤나 보입니다.
네: 나만 진심이엇지
oddcat: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안내소의 주인인 클라테로는 가죽갑옷을 하고 있는 덩치 큰 중년의 여성이네요. 얼굴에 커다란 흉터가 있습니다.
클라테로: "어서오시오! 사슬의 모험가들인가?"
핀: "어서왔습니다~ 가게 멋지네요~"
아르메리아: 어떻게 알았냐고 하기에는 그거 말고는 여기에 올 일이 없겠다고 생각하며... "네, 여긴 신기한 게 제법 많네요~"
핀: 네
아누스: 신기한 도구들에게 시선을 뺏긴듯이 이리저리 살피다가 뒤늦게 고개를 끄덕여요. "맞다. 그대가 사슬에서 돌아왔다고 전해지는 이인가."
클라테로: "뭘 좀 아는 청년일세. 뭐 필요한 거 있나?"
"거 쪼끄만놈은 웬 반말이여?!"
아누스: 처음 듣는 소리에 아누스는 충격 받았습니다.. ."쪼끄만 놈..."
클라테로는.. 거구입니다. 2미터쯤 되어보이네요.
아누스: 아 크네;
쪼끄마네 내가;
핀: " 음- 일단 오르기 전에 정보라던가, 물건이라던가, 알아둘 것은 다 들어야 해서요~" 뭐 아시는거 없냐는 눈으로 친근한 미소를 지어보입니다.
아누스: 쬐깐둥이라고 불려도 어쩔 수 없다 이건
클라테로: "아, 거기 마법사님은 눈썰미가 좋아보이네. 사슬 위의 물건들이 많지."
"듣는다라.. 내 모험담을 들으러 왔구만?!"
"뭐, 애송이 모험가들은 사슬을 오르다 얼마 못가 포기하고 내려오지만. 다들 알고 있지?"
아누스: "그.. 그렇다.. 그렇습니다?" 아누스는 말투를 뒤늦게 신경씁니다,,,
클라테로: "저 사슬, 구름 너머의 높이까지 가선 살아돌아온 놈들이 하나도 없다고 말이야!"
"여기서 파는 물건들은, 내가 정보를 준 대가로 애송이 모험가들이 구해다 준 것들이 많지. 물론 내가 직접 갈 때도 있고 말이야."
"그것보다도! 저 구름위! 나도 세명의 동료들과 함께 올랐었는데, 동료중 둘은 죽고, 나만 살아돌아왔지 뭔가! 한놈은 어떻게 됐는지 모르겠네."
"내가 거기서 산만한 날개달린 곰도 때려잡고, 새의 목덜미를 움켜쥐고 그걸 타고 날아다녔지 뭔가!"
클라테로는 쓸데없는 이야기만 줄줄 늘어놓습니다...
아누스: 아누스는 약간,,, 할아버지들 옛날 허세 같은 이야기인가 생각합니다...
클라테로: "그리고 말일세, 구름위의 사슬들! 정말 정신없었지."
아누스: 내가 어렷을땐 말이야,,?! 호랑이를 잡앗는데 그놈을 쭉 펴니 3미터가 넘고..!? 그런거..
핀: 살아남으려면 키가 2m는 되어야 살 수 있는건가- 따위를 생각하며 가볍게 듣고 있습니다.
아르메리아: 아멜은 제법 흥미롭다는 듯 열심히 듣고 있습니다.
그렇게 15분정도의 시간이 지났습니다...
아누스: 길어
;길어!!
아르메리아: 길어엇
클라테로: "그래서 말이야 내가 또...."
핀: 혹시 그 날개달린 곰을 타게된다면... 이름은 동배로 짓겠다.. 고 생각합니다..
아누스: 아누스는 더 이상 들을 가치가 없다고 생각해서 주변 물건들을 봅니다...ㅋ
클라테로: (중얼중얼..)
클라테로는완전히 심취했습니다.
핀: " 저 주인장님~ 그런데 동료 한명은 어떻게 됐는지 모르겠다고 하셨는데요. 왜인가요? 죽은게 아닌가요?" 돌발 질문에 들어갑니다.
주변을 둘러보자 아까 소개받은 글라이더 세트양수액을 제외하고도 신기해보이는 술병과 나무피리등이 있네요.
일반적으로 볼 수 있는 치료약이나 해독제, 모험장비들도 있습니다.
클라테로: "아, 그놈 말이여?"
아누스: 신기하지만 돈 없는 애는 구경만 합니다,,
클라테로: "그놈은 더 높은곳까지 올라갔지. 그 거대한 놈을 지나서 말이야."
"나는 더 못가겠다 싶어서, 글라이더 하나 펼치고 수직낙하했는데."
아르메리아: 돈이 없기에... 조용히 구경합니다.. 호기심이 잔뜩 담긴 눈빛을 하고 있읍니다
핀: "이야~ 대단한 비행이었네요"
클라테로: "내가 원체 좀 튼튼해야말이지~! 다리한짝은 날아갔지만 살아돌아왔다~ 이말이야~"
핀: "그럼 동료분은 더 높이 올라가서 행방불명인거네요?"
클라테로: "그렇지. 천공의 도시에 살고 싶다던 놈이었으니까."
아누스: 다리 한 짝 날아간거 엄청 호쾌하게 말하네
클라테로: "거기서 잘 먹고 잘 살아있던가, 뒈졌던가 했겠지!"
핀: "하하 그말씀 그대롭니다!"
꺄르륵 웃던 핀은 슬 물건을 둘러봅니다
클라테로: "하하! 뭘 좀 아는 친구구만!"
클라테로는 핀의 등짝을 호쾌하게 퍽 칩니다.
핀: " 그으...!"
"ㄱ,그런데 말이죠"
아누스: 열라 아프겟다고 생각합니다
클라테로: "응?"
아누스: 오~ 버티는데~~
핀: "저희가 가기전에 물건을 좀 구하려 하거든요~ 혹시 추천하실만한 것 있습니까?"
"경험상으로~!"
아르메리아: 돈이 없기에 계속 핀이 말하는 것만 빤히 쳐다봅니다. . .
클라테로: 음.. 글쎄, 이 하늘 나리 꽃 술은 어떤가?
핀: " 응? 그냥 술이 아닙니까??"
클라테로: "이 술은 하늘돌에서만 피는 영험한 꽃으로 빚은 술일세. 마시면 즉시 상처가 낫지."
"단 돈 20닢이라네!"
아누스: 비싸다
핀: "와- 정말 대단해요!"
아르메리아: 가격도 대단하다
아누스: 그냥 나가자는 눈치를 애들에게 줍니다ㅎ;
핀: "그럼 이 양 수액은 얼마지요?"
"제 동료가 갖고싶어 하거든요"
클라테로: "아~ 그거? 그건.. 원래 10닢인데."
"자네가 귀여우니까~ㅎ 5닢만 받지!"
핀: "아앙~ 누님도 차암~" 꺄르륵 웃으면서 슬며시 5닢을 꺼내급니다
클라테로는 양 수액 3회분을 탁자위에 툭 올려놓습니다.
아누스: "그대.. 돈이 많나보군." 조금 놀랍다는 눈으로 핀을 봅니다..ㅋ
수액 병에는 귀여운 리본과 태그가 하나 붙어있습니다.
[사슬을 오르는 귀여운 청년에게 ^^]
아르메리아: 사람마다 미의 기준은 다르구나... 같은 느낌으로 쳐다봅니다.
아누스: 이러다가 핀이 클라테로의 키링남이 되어버리는 것이 아닐까
핀: 핀은 클라테로에게 눈을 찡긋하고서 수액을 들고 돈을 건내듭니다
oddcat: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최 뭉.: 째깐둥이키링남
클라테로: "좋네! 어쨌든, 위에는 위험한 것도 많고, 진귀한 물건도 많으니 말일세."
핀: "올라가서 좋은 물건 얻어오면 가게로 오겠습니다~"
클라테로: "구름 아래까지는 탐험한 모험가도 꽤 있으니 일확천금하길 바라네!"
핀: "감사합니다 누님~"
클라테로: "아 참, 마지막으로. 내가 가장 높게 올랐던 곳에 깃발이 하나 있을텐데."
"그곳의 깃발을 다시 회수하고 새 깃발을 꽂아두고 온다면 큰 선물을 주겠네."
"나도 다리가 이모양이라 높은곳까진 가지 못하지만, 사슬의 가장 높은곳이 아직 궁금해 여기있는 거니 말일세."
아누스: 그럼 다시 내려와야하잖아... 하고 아누스는 조금 맘에 들지 않는다는 듯이 생각합니다
핀: " 깃발... 옷으로 만들어도 됩니까?" 천이 없어 곤란하다는 듯이 봅니다
아누스: 아 중간에 내려오라는줄ㅎ;;
클라테로: "뭐, 알아서들 하시게나. 꽂는 거야 자네들 마음대로이니."
핀: "좋습니다!"
클라테로: "좋군!"
핀: "그 깃발 제가 가져오지요!!"
클라테로는 다시한번 시원하게 핀의 등짝을 갈깁니다!
핀: "대신 정말 좋은거.. .커헉!"
클라테로: "하하! 맘에드는 청년일세!"
"잘 가시게!"
핀: " 안녕히 계십시오..!"
핀은 어기적거리며 가게를 나옵니다..
최 뭉.: 핀........
아누스: 아누스는 이제야 끝났다고 내심 다행이라고 여기는 눈치입니다..
핀 등뼈 나간거 아니지?
핀: 아누스는 양 수액(3회분, 큐트한 리본 달림)을 아누스에게 내밉니다.
"이거 갖고싶지?"
아누스: 갑자기?
하지만 사실이니 끄덕입니다
핀: " 가드 잘 해준다고 약속해주면, 이거 줄수도 있어~"
아누스: "뭐... 그런 것은 부탁하지 않아도 해줄 생각이었다만."
핀: "아 그래?!" 핀은 충격에 빠집니다
베베 (GM): 핀.. 각박한 삶을 살아왔어
핀: " 그럼 뭐 내가 가지고 있고~ 나중에 필요할때 쓰자구~"
핀은 도로 넣습니다
베베 (GM): 홀랑가져가네 ㅋㅋ
아누스: 아누스는 다시 집어넣는 것을 보고 뭔데... 하고 생각합니다ㅋㅋ
베베 (GM): 아누스놀린거임?
oddcat: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개웃겨
핀: "이거로 일단 다같이 한번은 쓸 수 있으니까~"
아르메리아: 머임? 같은 눈빛으로 둘을 보고는.... 사슬을 쳐다봅니다
어쨌든.. 핀이 아누스를 농락하는 사이 사슬의 앞에 당도했습니다.
핀: "요긴하겠지?!" 하고서는 씨익 웃고는 맙니다
사슬은.. 생각보다 평범해보이네요. 오래되었지만 녹슨 모양새가 아닙니다.
사슬을 오를건가요?
베베 (GM): 오르기 전에, 혹시
핀: " .. 이거 중간에 뚝 부러지는거 아니지..?"
베베 (GM): 사슬 위의 하늘을 바라봤을때
눈에 들어오는 하늘 돌들이 있나요?
아누스: 음... 몇 개 있지 않을까요?
핀: 엄청 큰 녀석이 있을거 같아
아누스: 엄청 큰거 잇고 작은거 자잘하게 있을듯
사슬 아래에서 하늘을 올려보자, 그리 높지 않은 곳에 작은 하늘돌 여럿이 보입니다.
조금 더 위쪽에는, 멀지만 흐릿하게 보일정도의 커다란 하늘돌도 보이네요.
베베 (GM): 사슬을 오르는 건
플레이어들이 순서를 정하고 민첩을 판정해주시면됩니다!
모험장비나 양 수액을 쓰면 더 쉽게 오를 수도 있겠죠?
핀: " 음.. 그냥 오르면 되는건가?"
핀은 슬그머니 두사람을 봅니다
아누스: "내가 앞장서지." 그러곤 야누스는 홀랑 사슬을 탑니다
민첩 판정해주세요!
아누스:
아누스는 사슬을 쥐고 먼저 올라갑니다.
아르메리아: "제가 다음으로 올라갈게요~"
oddcat: 아 ㅋㅋㅋㅋㅋㅋㅋㅋ양수액 추가하려고 가니까
리본달림 으로 추가되엉ㅆ엌ㅋㅋㅋㅋㅋ
아르메리아도 민첩 판정해주세요!
아르메리아:
아르메리아는 사슬을 부여잡았지만 30cm도 못가 쿵 떨어집니다.
핀: 그런 아르메리아를 회피합니다..
아르메리아: ㅠㅠ.. 나는 마법死지 마법4가 아닌데... 같은 표정으로 사슬 쳐다봅니다
베베 (GM): 어그럼
핀위에 떨어졌나보네요
아누스: 마법4ㅋㅋ
베베 (GM): 위험돌파합시더ㅏ
핀: ?
핀은 민첩 판정해주세요
아누스: 괜한 묘사로인해
민첩 굴리게 된 현장
핀:
핀은 데굴데굴 굴러 아르메리아를 겨우 피합니다.
핀: " 아 뭐야!"
여기저기 흙이 묻었네요.
베베 (GM): 핀은 어떻게하나요?
아르메리아는 핀을 쿠션으로 쓸뻔했지만.. 하지못했기때문에
1의 피해를 받습니다.
핀: " 못 오르면 양 수액 쓸래?"
아누스: 아누스는 반쯤 올라가서 쟤들 뭐하는 건가 싶은 눈으로 봅니다ㅋㅋ
핀: 보기랑 다르게 힘이 부족하네.. 따위를 생각하며 봅니다
아누스는 점점 멀어져갑니다.
아누스: 아누스는 기다리지 않긔
핀: 핀은 참지 않긔
아르메리아: 쬐깐둥이... 라고 생각하며 핀을 보며 고개를 끄덕입니다. ".. 부탁할게요."
핀: 핀은 가방에서 양수액을 꺼내 1회분을 아르메리아에게 사용합니다`
아르메리아: 아멜은 울지않긔
베베 (GM): 양수액을 손발에 바른다면 판정없이 올라갈 수 있습니다.
아르메리아는 사용할건가요?
아르메리아: 사용합니다~
아르메리아는 양 수액을 손발에 꼼꼼히 발랐습니다. 사슬을 부여잡자 단단히 고정되는 느낌을 받습니다.
아르메리아는 그렇게 핀을 두고 먼저 갑니다.
핀바
핀: ?
아르메리아: ㅇㅔ.
아누스: 핀바~
핀: 핀도 잽싸게 뒤를 따릅니다.
민첩 판정해주세요!
핀:
대-성-공
아누스: wow;
아르메리아: wow
핀은 맨손으로도 양수액을 바른것마냥 척척 올라갑니다.
핀: "어휴 참 이런거도 못해 말이야~"
꿍얼거리면서 잽싸게 따라갑니다
어느정도 높게 올라, 어느새 아래의 마을은 점점 작아지기 시작합니다.
벌써부터 사슬에는 얼마 못가 추락한듯한 모험가들의 옷가지나 가죽들이 끼어있기도 합니다.
핀: .. 이거 혹시 사람가죽이야? 하는 눈으로 지긋이 봅니다..
주변에는 작은 하늘 돌들이 둥둥 떠다닙니다.
아누스: 앞만 보고 가는 아누스는 신경X~
그 때, 하늘 돌 하나의 뒷편에서 무언가가 갑자기 튀어나옵니다.
나방인간: "나방이야, 날개없는 벌레들이야!"
붉은 눈에, 검은 날개가 달린 윤곽을 한 나방 인간이 일행을 향해 빠른 속도로 날아옵니다.
핀: 아 뭐야! 징그러워!!
라고 생각합니다
커다란 날개짓으로 바람을 일으키고, 그 주변으로 까만 가루가 흩날립니다.
이건... 후추?
아누스: ?
핀: ?
아르메리아: ?
후추가루에 일행은 모두 재채기가 납니다..
아누스: 에츅
실화냐고츅
핀: " ... 쿡쮸!"
다만, 사슬을 단단히 부여잡은 핀과 아르메리아와 달리, 아누스는 재채기를 하다가 그만 손이 미끄러지고 맙니다.
어떻게 할 건가요?
아르메리아: "후측...!"
핀: 좌후후측측
아누스: 다시 급하게 사슬을 잡으려고 합니다,, 어쩌겟어 안 그러면 머리 깨지는데...
아누스의 몸이 사슬에 위태롭게 매달려 크게 휘청입니다.
그럼 위험돌파로 다시한번 민첩 판정해주세요!
아누스:
핀: 마법死인걸..
그치만...
아누스는 급하게 사슬을 다시 붙잡으려하지만, 약간 굼뜬 행동때문에, 그사이 나방인간이 아누스의 뒤통수를 찰싹 치고 갑니다.
아누스: "악!" XX
아누스는 사슬을 다시 잡았지만.. 기분이 나쁩니다. 뒤통수가 아려오며 1의 피해를 입습니다.
아누스: 으으.. 기분나빠... 부들부들....
나방인간: "하하! 멍청한 벌레들! 멍청한!"
핀: 그러게 양수액 바르고 가지 라는 눈으로 봅니다..
그 때, 나방인간이 하나 더 날아옵니다.
아르메리아: 자신은 벌레가 아니라는 건가..? 같은 눈빛으로 나방인간 ㅂ 어
핀: "아 또왔어!!"
"아까는 후추였으니까 쟤는 소금아냐?!"
그 둘은 무언가 대화를 주고받습니다.
하지만 거리도 있고, 이상태로는 알아듣기 힘듭니다.
아누스: 짱난 아누스는 장검을 휘두르려다가 다시 사슬을 꽉 잡습니다.. 씨익씨익.. 내가 원거리만 됏어도...
핀:
잘못누름
나방인간들을 계속해서 무언가 수근거립니다.
아누스: 암것도 할 수 없는 무력한 성기사..ㅠㅠ
핀: 핀은 꼬물꼬물 투척용 단검에 황금근 독을 바릅니다
약간의 시간이 지나고, 나방인간들은 그냥 날아가버립니다.
핀: " 아! 그냥 갔어!"
"친구로 만들수 있었는데"
아누스: "자네는 저런 것과 친구가 되고 싶은건가?;"
일행은 다시 사슬을 오릅니다.
핀: "생각해봐, 쟤네만 있으면 향신료로 대박을 칠수 있어"
아르메리아: ㅋㅋ
핀: "후추가 얼마나 비싼데!"
베베 (GM):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누스: "위생법에 걸릴 것 같은데."
핀: "그걸 왜 까발려"
"팔면 그만이야"
조금 더 사슬을 오르자, 커다란 하늘돌들이 조금씩 가까워집니다.
멈춰!!!
oddcat: 띠용
인연안정했다!!!!!!!!!!!
인연타임!!!!!!!!!!!!!!!
아누스: 질서성향이 꿈틀..
oddcat: 인연타임!!!
베베 (GM):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누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베베 (GM): 어떡할래 ㅋㅋㅋㅋ
최 뭉.: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oddcat: 혼돈성향이 이것을 좋아합니다
최 뭉.: 흠냐
oddcat: 일단 둘은 그러면
비지니스적인 사이인가요?
종교에서 연결해준..
최 뭉.: 그렇읍니다
아누스: _________는 그 행동거지를 고치지 않으면 영혼이 위험에
처할 것이다!
_________는 나와 어깨를 나란히 하고 싸웠다. 완전히 신뢰
할 만한 사람이다.
_________의 신앙은 존중하지만, 언젠가 참된 길을 발견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
아누스: _________는 용감한 사람이다. 내가 배울 점이 많다
이게 성기사 인연,,
일단
핀이 첫번째꺼
아닐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oddcat: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랰ㅋㅋㅋㅋㅋㅋㅋㅋㅋ
최 뭉.: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누스: 그리고 아멜은,,
아직 같이 싸운 적은 없으니까
용감한 사람이다
로?
최 뭉.: 조아
아누스: 좋아 난 정햇다
oddcat: 나는
_________에게서 무언가를 훔쳤다.
일이 꼬이면 _________가 나를 도와줄 것이다.
_________는 내가 저지른 범죄의 증거를 갖고 있다.
_________와 나는 같이 꾸미는 일이 있다.
이렇게인데
oddcat: 일이 꼬이면 아누스가 나를 도와줄것이다
아까 도와준다했으니까
베베 (GM): +인연은
목록에없는거해도돼요
oddcat: 아 그래??
베베 (GM): 안하고있다가 모험하면서 정해도되고
ㅇㅇ
이런단기는
해소되기쉽게 구체적인거 하는경우도있음
oddcat: 아 그럼 일단 하나만 적고 나중에 추가할게
베베 (GM): ㅁㅁ는 욕심이 많은 사람이다. 그가 허튼짓을 한다면 내가 용서하지 않을 것이다.
이런것도됨
용서안하면 인연해소 ㅋ
oddcat: 아 인연 어디 적더라;
안보여 ㅠ
베베 (GM): 그
ㄱㄷ
아누스: 가치관
아래에
oddcat: 아아
베베 (GM): 내가 여기예요 여기라고
인연추가해줫어
oddcat: 고마와~
베베 (GM): 좋아 인연 끝
한편.. 사슬을 오르던 일행은...
oddcat: 난 출근하기 실허...
커다란 하늘돌이 어느새 꽤 가까워졌습니다.
위에서는 이상하게 끼- 끼- 거리는 원숭이의 소리나, 무언가 짐승의 으르렁거리는 소리 등의 육지동물들의 소리가납니다.
아누스: 하늘에도 원숭이가 있는건가 멀거니 생각합니다,,,
그 주변으로는 멀직이 작은 점들이 빠르게 날아다닙니다.
아누스: oO (하늘 원숭이.. .하늘숭이... 하숭이..)
그 점들 중 하나가, 일행을 향해 빠른 속도로 떨어집니다.
베베 (GM): 이중에서
가장 뭔가 좋아보이는거들고있는사람?
핀: ?
??
개너무하네 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가까워지는 점이 점점 뚜렷해집니다.
저건... 쥐? 하플링정도의 크기를 한 쥐에 박쥐같은 날개가 달려있습니다.
핀: 저건 쥐야 박쥐야...
하늘 쥐는 그대로 아르메리아에게 돌진해서, 지방이를 빼앗아가려합니다.
아누스: 지방이가 뺏겻어..!
아르메리아: 지팡이를 들어서 날아오는 쥐를 후려치려고 합니다.
아누스: 아누스가 하늘 쥐를 칼로 함... 때리려고 합니다
아르메리아는 위험돌파 근력으로 판정해주세요.
아르메리아:
핀: 쥐가 질거라고 생각했는데
근력이라서..
아르메리아는 지팡이를 휘둘러 하늘 쥐를 공격하려 하지만, 한 손으로는 사슬을 지탱하고 있어 명중률이 썩 좋진 않습니다.
결과적으론 지팡이를 빼앗기진 않았지만, 원하는대로 하지 못한 하늘쥐가 그대로 아르메리아를 몸통으로 퍽 칩니다.
하늘쥐: 2
아르메리아는 사슬에 매달려 휘청입니다.
oddcat: 아누스 피 왜 깎여있어?
아누스: 아누스 아까
oddcat: 아아 아ㅏㅇ
아누스: 나방한테 처맛어서..
베베 (GM): 그
아누스: 아누스가 칼로 후릴래!
장검을 들어서 하늘쥐를 향해 풀 스윙을 날려봅니다...ㅎㅎ
아누스는 근접전 판전해주세요!
아누스:
피해도 같이 굴려주세요!
아누스:
핀: ?
아르메리아: 에
핀: 하늘쥐 대박쎄네
아누스: 와 척살 안 해서
아누스가 크게 휘두른 검이 하늘쥐를 반으로 쩍 갈라버립니다.
아누스: 최대피해 14나왓내ㅋ;
"엇" 생각보다 너무 세게 때려버려 자기가 당황함;
아누스는 큰 움직임으로 하늘 쥐를 제압하려다, 반동으로 가방에서 모험장비 1회분을 떨어집니다.
아누스: "엇" 이럴 생각이 아니엇는데..
핀: 떨어지는 모험장비를 보며 안타까운듯이 바라봅니다.
그 모습을 본 다른 하늘쥐들이 요란한 소리를 내며 주변으로 날아듭니다.
핀: " 양수액 안 줘서 다행이다.."
몰려든 하늘쥐는 총 넷입니다. 모두 일제히 아누스를 향해 달려드네요.
아누스: 어그로대장;
핀: 핀은 투척용 단검을 한 손에 자세 잡아봅니다. 아누스를 서포트 해도 될까요?
핀은 멋지게 자세잡습니다.
베베 (GM): 서포트라면 어떤식으로?
아누스: 아누스는,,, 맞는 것을 대비해서 미리 방패를 든채로 몸을 웅크립니다..
베베 (GM): 멋진 자세로 응원하나요?
핀: 날아드는 하늘 박쥐 한녀석을 제대로 보고 겨냥해 던집니다!
아누스는 방어 체력 판정해주세요.
아누스:
아누스는 몸을 웅크립니다. 하지만 너무 노출된 공간이라 그런지 조금 엉성해보이네요.
베베 (GM): 아누스는 예비 1을 획득합니다.
그리고 핀은 사격 판정해주세요. 민첩입니다!
핀:
아누스: 헤엑;;;
핀이 던진 투척용 단검이 깔끔하게 하늘뒤에게 박힙니다.
핀: 쥐사냥!!
하늘 쥐의 시체는 때마침 아래를 부유하던 하늘 돌 위에 철썩 떨어집니다.
베베 (GM): 아멜은 뭐 따로 안하나요?
그냥갑니다?
나머지 하늘쥐들은 주춤하더니 그대로 휭 날아가버립니다.
핀: "하! 이게 내 힘이다!" 핀은 쥐 한마리 잡고 의기양양해집니다.
주위를 둘러보니, 수많은 하늘쥐들이 보이긴 합니다만, 이쪽에 적의를 둘 생각은 없어보입니다.
핀: 핀은 하늘돌위에 떨어진 쥐 시체와 거기에 박힌 투척용 단검을 힐끔 봅니다. 주워올 수 있을까...
(나도 끊겻서
하늘 쥐들은 하늘 돌 주변을 날아다닙니다. 그러고보니, 클라테로가 했던 장황한 이야기 중 하나가 떠오르네요.
아누스: 제대로 안 들은 아누스는 어쩌면 좋지..
하늘 쥐들은 바닥에 떨어진 하늘 쥐를 본 사람들은 영락없는 쥐라고 하지만, 분명 저들은 그 누구보다 하늘돌의 고도변화에 익숙한 하늘다람쥐라는 걸 알고 있다고 했었습니다.
뭐.. 그런 말을 했었지만. 일단 일행은 그냥 올라갑니다.
핀: 파밍할래!
베베 (GM): ㅈㅅㅈㅅ
나갔다오는바람에못봣어
하늘 쥐가 떨어진 하늘 돌은, 핀보다는 아르메리아쪽에 좀 더 가까워보이네요.
조금 더 올라가서 주워도 좋고, 아르메리아가 대신 주워줘도 괜찮을 것 같은데.. 곧장 손이 닿을 거리는 아닙니다. 한번 폴짝 뛰어봐야할 것 같아요.
아르메리아: 한번 폴짝~~~~ 뛰어봅니다
그리고 하늘쥐의 시체가 있는 하늘돌의 아랫부분에 하늘 쥐들이 여럿 빙글빙글 돌고있습니다.
아르메리아는 민첩 판정해주세요!
아르메리아:
아누스: 조금 위험한거 아닐까,,
그래두 성공햇다;;;
핀: 아슬아슬하게 움직이네;
아르메리아는 팔짝 뛰어 하늘 돌 위에 올랐습니다.
약간 비틀거리며.. 위태롭게 팔을 붕붕 휘두르네요.
다행히 곧 중심을 잡은 듯 하늘 돌 위에 안착해, 하늘쥐의 시체를 살펴봅니다.
하늘쥐의 시체에는 투척용 단검이 박혀있고, 발에는 동전 3닢이 쥐어져있습니다.
핀: (나의 것이다)
아르메리아: 줍..줍.... 돈은 주워서 나쁠 것이 없습니다. 줍습니다..
핀: "내 단검 찾았어?!"
아르메리아: "찾았어요~!"
베베 (GM): 와~
아누스: 와~
아르메리아 돈 주운건 말 안 하네
핀: "그럼 얼른 주워와~ 쥐도 주워와도 좋고!"
"다른건 없어?!"
아르메리아: "쥐는 왜요? 다른건... 다른건.." 흘깃....... "단검만 있네요^^"
하늘쥐의 고기는.. 맛은 없지만 괜찮은 식량이 될지도 모르죠.
아누스: "쥐가 뭘 가지고 있나 하겠지만... 확실히, 아까 지팡이를 가져가려 하던 것을 보아 뭔가가 있을지도 모르겠군." 중얼중얼거립니다,,
아르메리아: 조금..떨떠름하게 쥐도 같이 줍고... 돈은 슬그머니 주머니에 넣습니당...
핀: "그 쥐는 미끼로 쓰자!"
베베 (GM): 오~
지능은낮지만 지혜는 빠방하지!
핀: 핀은 어서 단검을 달라며 아르메리아에게 손을 내밉니다
그 때, 아르메리아가 올라있던 하늘 돌이 공중으로 치솟습니다.
아누스: "오... 꽤 좋은 생각이로군." 먹을 생각 밖에 안 했던 지혜9 지능8 아누스가 감탄합니다,,
"엇"
아르메리아: "에"
그렇게 빠른 속도는 아니지만, 사슬을 오르는 일행들은 따라잡기 힘들어보이네요.
핀: "어?"
"어어??"
아르메리아는 어떻게 할래요? ^^
최 뭉.: 속세를 벗어나버리잖아
핀: 행복을 찾아 떠나냐고!
아르메리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베베 (GM): 아르메리아 뭐
원하면
타고
승천해도되요
언젠간 멈추겠죠 ㅋ
아르메리아: 사슬로 다시 조심스레 뛰어내릴 수 있나요..? .... 승천하고싶지는 않습니다...ㅋ
아누스: ㅋ
아르메리아: ㅋ
핀: ㅋ
아르메리아: 전..가영이가 아니니까요
아누스: 아르메리아 : 여러분도 행 복 하게 사 세요~~ (멀어지며)
사슬로 뛰어내린다라.. 하늘돌은 치솟고있기때문에 민첩 10~12가 나온다면 가능할지도요..
안그러면..뭐...
그때가봐야 알겠죠?
베베 (GM): 글라이더를 타도되고 그냥 타고가셔도돼요 ^^
아누스: 근데 승천해도
사슬 타려다 삐끗해도
골로 갈 수 있는 것은 똑같네
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르메리아: 남의일이라고
일행이 고민하는사이.. 아르메리아는 멀어졌습니다.
아누스: 아~ 남의 일이니까 이렇게 말하는거지^^
베베 (GM): 오
좋은생각났어
야 하늘돌탄김에
메모라이즈하자
마법준비 ㅋㅋ
아누스: 1시간동안
아르메리아: ㅋㅋ
핀: 멀어진 아르메리아를 보며 멍해집니다. " ... 혼자 편하게 갔잖아..?"
아누스: 돌타고 올라가면서
아르메리아: ㅋㅋ
베베 (GM): 엘리베이터 ㅋㅋ
아누스: 메모라이즈하기ㅋㅋ
베베 (GM): 각이다
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베베 (GM): 어때?
아르메리아: 마법을 ㅋㅋ 준비합니다 ㅋㅋ 내려가기에는 이미 글른 듯 합니다..
아누스: 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1시간 엘리베이터ㅋㅋ
핀: 편-안
아르메리아는 체념하고 마법을 준비합니다.
어떤 마법을 준비하나요?
아르메리아: 착한 어린이들은 미리미리 마법을 준비해야한다고 말합니다...
하늘 다리를..준비합니다...
도대체 어디로 흘러가는지 궁금하니
미래를 보는 눈
사용합니다.... 아 근데 그래봐야
오르는 미래만
아르메리아: 있나
넵/..준비합니다...!!!
혼령소환도 준비합니다..
쥐와 함께하는
승천여행~
두근두근~
아르메리아는.. 편안하게 메모라이즈 합니다.
한편 핀과 아누스는...
핀: 헉 나 출근 준비 시간되서 메모라이즈 할동안 나 호다닥 머리좀 감고 와도댐;?
헉 내턴이구나
아누스: "이럴 줄 알았으면 같이 내려갈 걸 그랬어." ;
핀: 알람 울렸엌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러자
베베 (GM): 오늘
아멜 승천보낸데까지
할까요?




(최뭉 작)


아르메리아 : 안녕히 계세요 여러분~~! 전 이 세상의 모든 굴레와 속박을 벗어던지고 제 행복을 찾아 떠납니다!

여러분도 행복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