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D/용의 폭정
21.1.22 - 제 3화. 동굴 속 용들
넨네넨네
2021. 2. 4. 14:12
~ 이야기 요약 ~
캠프는 버려져 있었고, 많던 사교도들 대신 처음 보는 사람들 넷 정도가 앉아서 화살을 다듬고 있었다.
그들은 사냥꾼이며 남은 병력의 식량 조달을 위해 일하고 있다고 했다. 우리는 그들을 지나쳐 동굴 안으로 들어갔다.
우리는 동굴 안에서 여러 적들과 싸우고, 블루 하프 드래곤 랑데드로사와 다시 만났다. 야누스가 1대 1로 결판을 내고 사로잡았다.
동굴 안에는 티아맷의 신전 같은 곳이 있었다. 양 옆에 용들이 도열하여 날고 있는 것이 새겨져 있었다. 구석에는 나무 상자가 은과 진주로 장식되어 놓여 있었다. 상자를 들자 산성 액체가 쏟아져나와 상처를 입었다.
우리는 신전 방을 빠져나와 드레이크들이 알을 지키고 있는 방으로 들어왔다.
우리는 코볼트와 드레이크들을 물리치고 블랙 드래곤의 알 두개를 부쉈다.
그러나 동굴에는 숨겨져 있던 (부화 직전의) 그린 드래곤의 알 하나가 더 있었고 우리는 그것을 엉겁결에 챙기게 되었다.
다른 방에는 며칠 전 캠프에서 봤었던 플람 몬다스가 있었다. 우리는 그와 싸워 이기고 사로잡았다.
그의 책상 위에는 '전부 북쪽으로 옮길 것' 이라고 적힌 쪽지와 용에 대한 시가 몇 장 있었다.
그는 사교도들이 레드 위저드와 손을 잡았다는 말도 해주었다.
우리는 동굴을 떠나 마을로 다시 돌아왔다.
몽크가 마을을 떠나면서 우리의 여정을 위해 각각 경주마와 안장 등을 마련해두었다고 했다.
우리는 선행을 하는 조건으로 플람을 풀어주고, 랑데드로사와 부화한 그린 드래곤 새끼를 데리고 떠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