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D/용의 폭정

21.2.10 - 제 5화. 여관에서의 소동

넨네넨네 2021. 4. 9. 1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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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야누스
 
종족
인간
 
클래스
팔라딘(정복) / 티르를 섬긴다.
 
출신지
발더스게이트/영주동맹
 
성향
질서 선 - 오만하지만 웬만한 사람에게 친절하다. 단, 질서를 어지럽히는 자들은 용서 없이 처단한다.
 
 
인간관계
가족 - 없음
아군 - 멘토였던 산적 두목이 있다. 훈련이 끝나기 전에 내가 떠났다. 언제든지 돌아오면 환영할 것이다.
적군 - 사교도와의 전투에서 이긴 적이 있다. 그는 자신이 진걸 믿지 못하고 내가 사기를 쳤다고 생각한다.
 
 
 
성격
인격 - 가장 사나운 적에게도 공통점을 찾을 수 있고 그들에게 공감하며 항상 평화를 위해 일한다. 사원에서 너무 오래 지내 세상 물정을 잘 모른다.
이상 - 언젠가 내 종교의 고위 계층이 될 것이다.
유대 - 내가 하는 모든 일들은 평범한 사람들을 위한 것.
결점 - 내 신앙심은 같은 신을 믿는 사람들을 맹목적으로 믿는다.
 
 
 
기타
좋아하는 음식은 길거리 노점에서 많이 파는 손바닥 사이즈 미트파이.
끔찍한 괴물의 무리가 고향을 공격했고 무너지기 직전까지 갔었다. 그 학살의 장면을 잊지 못해 항상 경계하는 재주를 익혔다.
 
옛날에 영주 동맹의 요원이 어머니에게 자신의 제안을 다시 생각해 보라 애원했는데 어머니가 요원의 얼굴에 침을 뱉었었다.
그 이후에 어머니를 지켜보는 수상한 사람들이 생겼다. 어머니가 왜 돌아가셨는진 아직도 모르겠다.
 
 
예언
언젠가 영주 동맹의 심층부에 있는 깊은 타락을 찾을 것이다.
이것을 찾아내면 소드 코스트의 동맹을 불안정하게 만들 것이고 더 큰 악을 초래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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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미로슬라브 "미로" 사비토비치
 
 
종족
하프엘프
 
클래스
파이터(건슬링어)
 
배경
인디펜던드 렐름/코르미어 출신 군인
 
성향
혼돈 선
선하지만 잘난 체가 심해서 인간관계가 그리 원만하진 않다.
 
가족
부모 세 명 (엘프 아버지, 인간 어머니, 인간 스승)
형제 다섯 명(고아원에서 함께 다녔던 다섯 명). 스승에게 함께 교육받았다. 한 명은 죽었으며 한 명은 라이벌이 됨. 나머지 세 명과는 원만한 관계를 유지함.
가족 구성원들에 대한 비밀 하나를 알고 있다. 그는 미로의 라이벌이 되었으며 미로가 형제 하나를 죽였다고 믿는다. 그는 굉장히 강한 마법사다. 미로는 그가 스승의 죽음에 책임이 있다고 생각하나 뚜렷한 증거는 없다.
 
기타사항
어렸을 적부터 용을 연구하는 것에 푹 빠져 있었다.
항상 자신은 더 큰 일을 위해 싸워야 한다고 입버릇처럼 말해왔다. 스승의 죽음 이후 군대를 뛰쳐나와 모험가가 되었다.
볶은 버섯과 부추로 끓인 수프(Darblalatha)를 가장 좋아한다.
어릴 적에 굉장히 아름다운 워터딥 귀족에게서  시그넷 링(인장반지) 을 훔쳤다. 사는 내내 도둑을 찾는 현상수배 포스터를 보며 살아왔다.
언젠가 정체를 알지 못한 채로 블랙스태프(바즈라 사파르)를 만나게 되는데, 그때 미로가 한 말이 소드코스트의 운명을 결정할 것이다.
 
마법 입문자
군인을 관두고 여행하던 중 길 옆에서 만티코어의 등뼈에 가슴이 꿰뚫린 에베레스타의 엘프 하나를 만났다. 미로는 굉장히 지쳤지만 그를 치료하는 것에 성공했다.
그 과정에서 마법 입문자 재주를 얻었다. (1레벨 주문은 상처 치료, 소마법은 바드/드루이드/클레릭 중에 골라서 두 개)
 
용 학자
수년 동안 용과 그들의 전승에 대해 연구했다. 용이 짓거나 사용한 지역, 용의 알, 그리고 비늘 등을 눈으로 봤을 때 자동으로 식별할 수 있다. 용과 관련된 정보를 떠올리기 위한 지능 판정에 실패하면, DM이 그 정보가 알려지지 않았다고 판단하지 않는 이상 그 정보에 대해 의논할만한 사람이나 찾아볼 법한 책을 알 수 있다.
 
비밀

당신에겐 비밀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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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

로쏘

종족 :

제나시/물

클래스 :

워록/지니-마리드

성향 :

질서 중립

출신지 :

이네아스자 클랜. 노스랜드에서 사냥으로 먹고 사는 부족국가중 하나이다.

배경 :

어콜라이트

신앙 :

아우릴, 겨울의 여신

성격:
인격 특성
3. 나는 모든 사건과 행동에서 징조를 읽는다. 신들은 우리에게 말씀하고 계시니, 우리는 듣기만 하면 된다.
8. 나는 신전(클랜)에서 너무 오래 살았기 때문에 바깥세상의 사람들을 대할 때 곤란함을 겪곤 한다.
 
이상
5. 신앙. 나는 내가 믿는 신이 우리를 이끌어 주시리라 믿는다. 내가 열심히 신을 섬긴다면, 모든 것이 잘 풀릴 것이다.
 
유대
4. 내가 하는 일은 보통 사람들을 위한 것이다.
 
결점
5. 나는 이방인을 의심하며, 항상 최악의 경우를 상상한다.
 
여태 살아오면서 누군가에게 쫒기거나 위협받은 경험이 많아 쉽게 사람을 신뢰하지 못한다. 모르는 사람에 대한 의심이 많고  누가 다가오면 굉장히 신중해지고 항상 최악의 가정을 하고 다른 사람을 만난다.  하지만 믿지 않는 것과 믿고 싶은 것은 다르기에 항상 호의적이고 자선을 베풀기 위해 노력한다.
자신이 다른 클랜원에 비해(특히 같은 아우릴 신도에 비해) 자비롭다고 자부한다.
그러나 로쏘가 자라왔던 -겨울이면 매번 한 가족이 얼어죽는 가혹한 날씨에 사냥으로 먹고사는 삶- 환경을 생각하면, 목숨을 붙여준다 = 자비롭다 정도의 인식이 있어 세간의 '선하다'와는 거리가 조금 많이 있다. 클랜 밖 세계에 대한 지식이 부족해 도심에선 좀 맹해보이기도 한다.
 

인간관계 :

가족 - 부모님은 어릴적 살해당하고 이네아스자 클랜에 있는 삼촌에게 넘겨졌다. 조부모가 있지만 둘 다 생사를 알 수 없으며...현재 가족이라고 할 수 있는건 삼촌과 네 명의 조카들이다. 삼촌은 인간이고 조카들은 인간 둘과 물, 불 제나시가 하나씩 있다. 할머니는 로쏘와 같은 물 제나시라고 한다.

적? - 한 어쌔신 클랜원의 가족을 죽였다는 오해를 사 암살 위협을 받기도 했다. 오해는 일방적으로 풀렸다.(...) 그 어쌔신은 미안한 마음에 일방적으로 로쏘를 도와주려 하지만 매번 민폐만 끼친다. 로쏘는 그가 자신을 좀 내버려두길 바라고 있다...

아군 - 과거 로쏘가 클랜에 오기 전, 선임 어콜라이트의 친족이 로쏘에게 끔찍한 짓을 저지르려 했다고 한다. 선임 어콜라이트는 그 일 때문에 로쏘에게 죄책감을 가지고 있었는데 거기에 더해서 로쏘가 선임의 목숨을 구해준 적이 있다...때문에 선임은 로쏘를 보호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위의 어쌔신에게 위협당했을 때도 선임 어콜라이트 덕을 많이 봤다. 아버지뻘 나이이기도 해서 로쏘는 그를 부모처럼 따른다.

기타 : 

좋아하는 음식은 염장 돼지고기.

클랜에 온 직후 숲에서 길을 잃었다가 분노한 곰을 만났는데, 거대한 순록이 로쏘를 구해준 적이 있다. 정령이나 드루이드일것 같다고 추측하고 있다. 그 때 자신을 긍휼이 여기는 듯 한 순록의 눈빛을 잊지 못한다...

무언가에 쫒겨 도망치다가 클랜에서 금기시되던 언덕 깊이 들어가 던전 한가운데로 떨어진 적이 있다. 그곳에서 물 속성의 지니인 '마리드'를 만나 계약해 워록이 되었고 몬스터들로 가득찬 던전에서 간신히 살아남을 수 있었다. 탈출한 후 장소에 대한 공포는 남아있지만 어떻게 살아남을 수 있는지 배워  던전 탐험가 재주를 익혔다.

자꾸 누군가에게 쫒기는 삶이 반복된다. 아니면 길을 잃거나.

사라진지 오래된 가족 구성원을 찾으면 그 사람이 자신에게 끔찍한 운명이 담긴 예언을 말해줄것이라고 한다. 당연히 로쏘는 만나기 싫어한다... 어디든 좋으니 조용히 살고싶어한다.
 
중립 성향의 신이 우호적으로 대한다...는 본인은 잘 믿지 못하는 말을 들은 적 있다. 믿거나 말거나
 
할머니 할아버지가 너무 유명한 사람인건 정말 피곤한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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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셴볼카(Shenvolka)
 
종족
인간
 
클래스
달 드루이드
 
배경
세계의 등뼈(맞나요) 출신
<우트가르드 부족원> - 하위 부족인 스카이포니 부족
인격 특성: 사람보다 동물과 더 마음이 잘 맞는다 / 부유한 자들과는 어울리고 싶지 않다
이상: 힘을 숭상한다. 힘이 세상을 지배하기를 원한다(제대로 들었는지 헷갈려요)
유대: 다가오는 끔찍한 재앙을 막기 위해 무엇이든지 할 것이다.
결점: 거의 모든 도전에 대한 내 대답은 폭력이다.
 
성향
질서 악 - 폭력을 쓰는 데 거리낌이 없다.. 하지만 부족의 규율을 정말 잘 따름
 
가족
부모 둘(어머니, 아버지)
형제 세 명(친오빠, 입양된 남동생)
자신과 똑같이 마법적 재능이 있으나 바깥 세상에 나가 마법을 배우겠다는 오빠를 모욕했고, 연이 끊겼다.
오빠는 프리스트로, 셴볼카가 도플갱어 등으로 대체되었다고 생각해서 그를 죽이려 한다.
 
신앙
실바누스, 야생 자연의 신
 
기타사항
부족원 중, 굉장히 친한 술친구가 있어 언제든 그의 집에 갈 수 있다. 문도 안 잠근 채 맞이해 준다는 듯하다. 이 친구는 버서커다.
오로스크 잼을 올린 꿀 케이크를 가장 좋아한다.
어느 날 밤에 굉장히 아름다운 여인의 얼굴이 새겨진 황금 동전을 발견한 적이 있다. 다음날 아침이 되자 동전에 새겨져 있던 여인의 얼굴은 끔찍한 악마의 얼굴로 변해 있었고, 아무리 버리려고 해도 동전은 계속 주머니로 돌아왔다.
지금은 죽은 세계인 아베이르에서 온 잔존물(remnant)과 만난 적이 있다. 그 뒤부터 어떤 드래곤본이 그를 쫓고 있다.
동물을 죽이는 것은 숙식을 해결하기 위해 어쩔 수 없이 행하는 것이지만, 사람을 죽이는 데에는 거리낌이 없는 편.
 
 
피닉스
어느 날 자신의 집 위에 웬 피닉스가 찾아왔고, 그 후 매일 피닉스에 관한 꿈을 꾸었다.

하루에 한 번 피닉스의 불꽃을 무기 등에 휘감을 수 있으며, 한 번 사용하면 짧은 휴식 전까지 다시 사용할 수 없다.

 

 

 

~이야기 요약~


여관에서 쉬고 이른 아침에 가보자 사교도들은 없었다.
잠나는 북쪽 관문 근처의 창고 같은 건물을 가리키더니, 가서 가장 높아보이는 사람에게 경호 일을 하러 왔다고 말하라 했다.

창고 안에서는 장정 몇이 짐을 옮기고 있었다. 우리는 '아드레드 브리퍼 휴'라는 인간 남성과 인사를 나누고 경호 일을 하기로 했다.
망자의 호수라고 하는 늪지의 범위가 점점 늘어나고 있어서, 그 옆의 하이 로드 공사 때문에 북쪽으로 가는 것이라고 했다. 
주급으로 3골드씩 주겠다고 함. 또 로드하우스(숙박시설)에 있는 '보그 럭'이라는 담당자로부터 잔금을 받으라고 함.
일주일(10일)이 걸린다고 함.

10일 뒤, 우리는 보수중인 로드하우스에 도착했다. 노동자들은 덩치 큰 하프오크의 감독 아래 수레의 짐들을 건물 안으로 옮겼다.
하프오크 보그 럭은 약속된 보수로 인당 1골드씩 주었다. 우리는 2층의 숙소를 쓸 수 있었다.
잠나가 말하길 사교도들이 이 곳에서 멈춘 것을 보면 여기서 캐내야 할 것이 있을 거라고 했다. 자신은 따로 할 일이 있으니 우리끼리 정보를 얻어보라고 함.

밤중에 셴볼카는 옆방에서 이야기하는 소리를 들었다.
우리는 전부 알아듣진 못했지만 창고, 터널, 리자드포크, 보그-럭이라는 단어를 띄엄띄엄 들었다.

다음 날 아침, 주방장이 창고에서 쥐가 나온다고 투덜거려서 우리가 확인해보기로 했지만 별 단서를 찾지 못했다.

우리는 사교도와 시비가 붙었다. 그는 미로가 자신의 친구를 죽였다고 꾸준히 오해했던 것 같았다. 우리는 다른 사교도들을 죽이고 그를 사로잡았다. 그 친구는 알고 보니 잠나가 죽인 것이었다. 그제서야 사교도는 오해를 풀게 되었고 자신의 이름이 '라리온 킨블레이드'라고 말했다.

잠나의 방에 찾아가자 그는 스스로 목숨을 끊은 후였다. 사교도에게 남긴 유서에는 사과와 함께 검은 산맥의 젠타림 초소로 가서 잠나의 소개로 왔다고 하면 받아 줄 것이라는 내용이 쓰여 있었다. 그러나 시체는 정교하게 만든 가짜였고 잠나는 창문 밖에서 안부를 전한 뒤 사라졌다(...)

그날 밤, 라리온이 방으로 찾아와 창고에 붙은 금고 - 터널로 통하는 길을 열어 주었다.
그들의 상관이 하프 블랙 드래곤 레지미르라고 했다. 말하는 그레이트 소드를 들고 다닌다고 함.

우리는 축축한 터널을 따라 나아갔다. 앞에서 발소리가 들렸다. 리자드포크들이 짐을 옮기고 있었다. 

우리는 이어진 늪지를 계속 걸었다. 도중에 리자드포크들과 전투해서 몇 명을 사로잡았다. 본래 리자드포크들은 야만적인 종족인데 우리와 싸운 적들에게는 문명과 조우한 흔적들이 있었다.

적들을 심문하자 보물을 성으로 옮기고 있었다고 말했다. 엘프 하나의 명령을 받고 일하고 있었음.
'용을 무릎 꿇리는 자'라는 이름을 가진 사람이 성에 있고, 자신들은 일한 대가로 금속 무기들을 받는다고 함. 우리들은 리자드포크들을 자유롭게 해주기 위해 일시적으로 손을 잡았다.

우리는 사교도들의 성에 포로인 척 들어가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