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D/용의 폭정

21.4.16 - 제 12화. 드래곤 의회

넨네넨네 2021. 7. 5. 17:03

 

 

 

~ 이야기 요약 ~

 

리자드포크들은 용언으로 "Ss'tck'al스트칼을 위하여!" 라고 외쳤다. 항복하는 척하던 유안티가 품에서 단검을 꺼내들었다. 우리는 유안티와 리자드포크 몇을 쓰러트렸다.

큰 방에 유안티들이 모여 있었고, 드워프 바람도 있었다.
그 중 대장으로 보이는 유안티가 더 이상 자신의 동족들을 해치지 말라며, 거래를 할 생각은 없냐고 물었다.
그는 이 드워프가 자신들에게 바치기로 한 것들을 우리에게 줄테니 여기서 나가달라고 했다. 우리는 바람을 넘겨받는 조건으로 떠나기로 했다.
바람과 무슨 관계냐고 묻자 유안티들의 영토에 침입하려 해서 잡아두고 있었다고 했다. 그는 반쯤 기절해 있었다.

우리는 긴 휴식을 취한 뒤 바람을 깨웠다. 
그는 사교도로 돌아가 봤자 지도자인 세베린에게 죽을 것이라며 우리의 포로가 되겠다고 했다.

우리는 보고를 위해 워터딥으로 향했다. 
맹독송곳니는 아주 늠름하게 자라있었다...

다음 날 두번째 의회가 열렸다. 다시 찾은 의회는 첫번째 의회와 조금 달랐다. 라에랄 실버핸드가 상석에 앉고, 다걸트는 옆에 앉아 있었다. 그의 옆에는 처음 보는 인간 여성 엘리아가 앉아 있었다.

~신나는 업보 정산의 시간~
1. 바람을 생포함: 거의 모두가 좋아함.
레인저, 윈터하운드는 좋아하지 않음.
2. 진홍의 마카스 구출, 비전 형제단의 협력: 거의 모두가 좋아함.
온타르 프룸은 좋아하지 않음.
3. 아라우테이터를 쫓아냄: 거의 모두가 좋아함.

윈터하운드가 안개낀 숲이 용의 공격을 받고 있다며 자신이 조사중이라고 말했다. 멜란드레이크 왕은 그 말을 부정하며 그것은 자신의 엘프들이 순찰을 강화하면서 사라진 문제라고 했다. 그러나 그의 태도를 보니 사실이 아닌 듯 했다.

한참 좌중이 시끄럽자, 엘리아가 테이블을 내려치며 정숙하라고 외쳤다. 그리고 자신은 메탈릭 드래곤들의 사절이며, 그들이 회의를 주최하려고 하며, 그 회의에 우리를 인간들의 대표자로써 데려가고자 한다고 밝혔다.

회의가 끝날 무렵 윈터하운드가 셴볼카에게 다가와 실수를 만회하기 위해서는 안개낀 숲을 조사하라고 말한 뒤 사라졌다.

엘리아는 우리를 데리고 워터딥 산으로 향했다. 그는 순식간에 실버드래곤으로 변했다. 'Otaaryliakkarnos오타릴리아카르노스', 실버드래곤의 의회장이라고 다시 한번 자신을 소개했다. 

우리는 그의 등에 타서 이틀간 날아갔다.
그는 우리를 네더마운틴의 가장 높은 곳에 내려주었다.

그곳에는 이미 거대한 에인션트 드래곤 네 명이 있었다.

미로는 골드 드래곤을 보자마자 바로 알 수 있었다: Protanther프로텐서, 남성 골드 드래곤으로 골드 드래곤의 의장이자 이 의회의 의장이다. 전대 '정의의 왕'.
딱 하나 안 좋은 기억: 사람들을 그렇게 신경쓰지 않음: 특히 인간이나 엘프.

다른 드래곤들도 이름 정도는 알 수 있었다. 총 다섯 명: 프로텐서 / 일류스라 / 오타릴리아카르노스 / 니무르 / 타즈미켈라

브라스 드래곤은 이야기를 굉장히 좋아함. 일류세라에게는 이런 전설이 있는데: 지식의 신 오그마와 같은 곳에 산다는 전설. 차원을 넘나들며 지식을 탐구하는 용.

여기 모인 이유는 티아매트의 하수인들을 저지하기 위해서라며 본론으로 들어감.
메탈릭 드래곤들만이 그들을 막을지, 인간들과 협력할지 정해야 한다고 함.

타즈미켈라: 로쏘의 팔찌가 원래 자신의 것이었다며 딴죽을 걸었다(...) 보호의 팔찌를 그에게 돌려주자 우리에게 호의적인 태도를 보였다.

프로텐서: 인간들은 탐욕스럽다며 믿지 않는 모습을 보였다. 특히 엘프들을 싫어했다.
과거에 엘프들이 드래곤들로부터 영토를 지키기 위해 만든 전세계적인 방어마법이 드래곤들이 분노로 미쳐 날뛰게 만들었다.
그는 현재 엘프들의 지도자로부터 공식적인 사과를 받고 싶다고 했다.

오타릴리아카르노스: 그는 드워프를 싫어했다. 그들은 고대에 드래곤 하나를 목표로 삼아 사냥하는 행사가 있었고, 언약자가 그 행사에서 죽었다고 했다.
그는 드래곤의 잔해 - 그 가죽으로 만든 갑옷 등을 돌려받고 싶으며, 그리고 드워프의 사절이자 전대 국왕이 사죄하길 바란다고 함.

일류스라: 로쏘가 쓰고 있는 용 사교도 가면이 마음에 들지 않는 것 같았다... 니무르가 옆에서 슬슬 도와줘서 일이 끝난 뒤에 주기로 합의했다.

니무르: 대인배.

미로는 자신의 본모습이 골드 드래곤임을 밝히게 되었다. 단 한번 용의 모습으로 변할 수 있을 것이다.
의회에서 있는 일에 대해서는 엘리아가 드래곤들에게 말을 전해줄 수 있다고 했다. 

우리는 워터딥으로 가기 전 안개낀 숲으로 가보기로 했다. 마을 '알탄드'로 향했다.
마을의 건물들은 군데군데 녹아 있었다.

마을 쪽으로 올라가자 주민들이 나와 우리를 경계했다. 용의 공격에 대해 말하자 불안해하며 집안으로 도망쳐 사제라도 찾아가라고 외쳤다.

우드엘프 한 명이 다가왔다. 마을에 온 것을 환영한다며 사제는 죽었고 자신, '갈린' 이 이제 마을의 지도자라고 침울하게 소개했다.

그린드래곤이 자신들을 습격했다고 했다. 
용 사교도 인간 하나가 용에 타고 있었고, 찾아낸 생존자들을 모두 죽였다고 했다. 드래곤이 대항하려 나온 사제를 산채로 삼켰다고 했다. 공격은 잠시였고, 용은 곧 돌아갔으며 왜인지 마을을 약탈하지는 않았다고 했다. 그들은 남동쪽으로 향했고 사교도는 축축하게 젖어있는 것처럼 보였다. 30마일쯤 가면 레어가 나온다고 했다.

우리는 레어로 향했다. 폭포 뒤쪽에 있는 듯 했다. 레어로 들어가자 민간인 세 명과 고급스러운 옷을 입은 사람 한 명이 경비를 서고 있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전부 엘프들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