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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화가 끊겨버린 이야기 요약~


동굴에 들어서자 도둑과 하계어로 쓴 묘한 흔적이 있었다. 해석한 내용은 '육체의 고뇌 사원', '대가'.

숨겨주고 보호해준다는 글과 그 아래로 적힌 사람의 이름들... 게다가 이 개미굴같은 동굴에서 '육체의 고뇌 사원'으로 향할 수 있게 하는 표식까지! 우리는 일단 안에서 어떻게 가야할지 모르니 그 표식대로 가기로 했다.

마침내 도달한 사원의 입구는 강화된 스핑크스가 지키고 있었고, 안나는 아는 걸로 말장난치다가 지능이나 깎였다......... 우릴 맞이해준 수도승의 안내를 따라 수도원장을 만나게 되었는데. . .. . .

아니 글쎄, 우리더러 1년간 무상노동과 우리가 가지고 있는 모든 매직아이템을 둬야지만 노트를 내주겠다는 것이 아닌가! 우리는 열라 열씸히 싸웟고....... 항복했다...... 승부에서 졌지만 마음만은 이겼다...

우리는 매직아이템은 물론이요, 방어구까지 싹싹 털린 채로 사원에 있는 감옥시설에 끌려갔는데 거기에 사라졌던 티오가 있었다!

감옥에 있던 죄수선배들이 5일 뒤에 세례가 있을 거라 말해줬다. 세례란 것은 다른 수도승들과 죄수들이 그러하듯 얼굴가죽을 뜯어내버리는 작업이었다. 우린 5일도 못 기다려서 3일만에 탈출을 감행했다. 탈출한 방법은 건너편의 묶여있는 형제들(버서커...^^)에게 난동을 피우게 해서 눈길을 끈 뒤, 안나가 열쇠를 훔치는 것.

우리의 탈출계획은 성공했고, 마크로스들(버서커...^^)과 함께 엔진실로 가서 관리자들은 전부 죽이고 금고로 향하기 위해 수도원장이 있는 메인건물로 들어갔지만, 수도원장은 변장한 우리를 알아차리고 크리를 띄워서 고용주가 붙여준 친구, 워락인 메리의 모가지를 자르고 말았다! 심지어 이 수도원장의 손톱에는 보팔검조각이 들어가 있어서 데드 세이브도 못하고 그냥 죽었다...

어쩔 수 없이 그 전에 카드뽑기로 생긴 9레벨 주문, 역장 만들기로 수도원장을 10분동안 가두는 사이에 우리는 얼레벌레 뒤편으로 향했는데.... 그곳엔 5개의 뇌가 있었고, 이 문을 열어주는 대가로 나중에 5개의 강한 시신을 가져오라고 했다. 우리가 처음 수도원장과 싸울 때 생긴 시신들을 말하는듯했다.

딱 보아도 금고로 보이는 곳으로 들어가니 엄청난 양의 보물과 물건들이 있었고, 우리가 찾는 노트를 안전하게 꺼내줄 수 있다는 뇌가 지금의 수도원장의 원래 뇌고, 수도원장을 죽여서 가지고 오면 노트를 주겠다고 말했다.

그래서 마크로스들과 함께 수도원장을 죽이려고 하게 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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