탐사자1은 몇년 전에 죽은 연인이 생전에 조진명에게 사진을 찍혔음을 자랑한 것을 떠올리고 조진명에게 사진을 달라고 찾아간 바가 있습니다. 사진작가는 탐사자1을 만나주긴 하였지만, 아직 인화조차 하지 않았다고 하며 자신이 찍은 사진을 줄수는 없다고 하였습니다. 그리고는 돌아가려는 탐사자1의 사진을 몰래 찍었습니다. 이 사진이 조진명의 유족에 의해 인화가 되어 회고전에 전시가 되게 되었습니다. 탐사자 1은 전시회 측에서 전시회 마지막 날에 사진속 인물들을 모시고 싶다는 초청을 받게 됩니다. 또한 탐사자1의 죽은 연인이 찍힌 사진 역시 마지막 날에 전시된다는 소식에 전시회를 방문하게 됩니다.
탐사자2는 조진명과 이혼한 전 처 사이에 태어난 자식입니다. 그 사실을 성인이 되어서야 알았고 한참을 망설인 끝에 조진명 작가를 몇 해 전 찾아갔었습니다. 하지만, 조진명은 탐사자2를 받아들이지 않았습니다. 그렇게 방문하던 중, 조진명에게 몰래 사진을 찍히게 되었습니다. 이 사진이 조진명의 유족에 의해 인화가 되어 회고전에 전시가 되게 되었습니다.
탐사자2는 전시회측에서 사진속 인물들을 모시고 싶다는 초청을 받게 됩니다.탐사자2는 조진명의 사후에 그의 유산을 일부 물려받았습니다. 아버지에 대한 여러가지 복잡한 감정을 가지고 행사장으로 갑니다.
탐사자3은 5년전까지는 조진명의 제자이자 조수였습니다. 점점 정신이 이상해지는 조진명이 무서워 지는 찰나, 스승으로부터 해고통지를 받고 떠나게 되었습니다. 그로부터 시간이 흐른 뒤, 조진명이 탐사자 3을 찍은 사진이 조진명의 유족에 의해 인화가 되어 회고전에 전시가 되게 되었습니다. 탐사자3은 전시회측에서 사진속 인물들을 모시고 싶다는 초청을 받게 됩니다.
탐사자3은 내내 조진명의 카메라를 탐내해 왔습니다. 친한 선배에 따르면 조진명의 유서에 카메라를 자신에게 물려준다는 내용이 들어있지만, 유족들이 숨겼다고 합니다.
탐사자3은 유족들과 담판을 짓던지, 혹은 훔쳐서라고 카메라를 가지기 위해 행사장으로 갑니다.
탐사자4는 조진명의 골동품 사진기를 구매하고 싶은 사람입니다. 그의 생전에 몇번이고 찾아가 카메라를 팔 것을 부탁하였으나 거절당해왔습니다. 그렇게 방문하던 중, 조진명에게 몰래 사진을 찍히게 되었습니다. 이 사진이 조진명의 유족에 의해 인화가 되어 회고전에 전시가 되게 되었습니다. 탐사자 4는 전시회 측에서 사진속 인물들을 모시고 싶다는 초청을 받게 됩니다. 그는 이 기회에 조진명이 사용하던 카메라를 유족에게 팔라고 하거나, 몰래 훔쳐서라고 갖겠다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